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6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비평가협회(CCA) 박영순 회장을 초청해 ‘커피 인문학 무엇이 커피를 특별하게 만드는가?’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커피가 가진 문화·역사·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며 일상 속 사물과 현상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인문학 특강’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박 교수는 커피가 소비자에게 이르는 과정을 소개하며 윤리적이고 건강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두 종류의 커피를 직접 시음하며 맛과 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커피는 어렵게 마시는 것이 좋다는 말이 와닿았다”, “앞으로 카페에서 커피 생산 농장을 물어봐야겠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 △조대명 삼육대 교수의 ‘알고 들으면 더 재미있는 클래식’ 등 다양한 특강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6일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버스정류장 2곳에 복합 기능 쉼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공모사업인 ‘버스정류장 친환경 쉼터 설치 및 확대’ 를 추진해 지난해 12월까지 총 24개소를 설치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현재 26개소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과 버스 간 원활한 환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승차 인원, 도로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정류장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총 1억5천만원 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8호선과 버스를 연계하는 환승 체계가 한층 강화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승 편의 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복합 기능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시 보도 폭 4m 이상 확보, 승차 인원, 주변 장애물 현황, 승하차 공간 등을 종합 검토하며, 설치된 정류장은 자동문, 냉난방 시스템, 버스정보 안내전광판, CCTV, 비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어르신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관내 129개 경로당에 비상 호출 벨을 전면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추진된 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위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비상 호출 벨은 경로당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고령 어르신들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이나 돌발 사고를 겪을 경우, 버튼을 누르면 경찰과 소방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로당은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고령 어르신들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다”며 “비상 호출 벨 설치를 통해 경로당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이번 설치 사업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4일 시청 목민방에서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간담회를 열고, 지난 8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해외연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연수단은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간 몽골을 방문해 역사·문화 탐방, 국회의사당 견학, 한·몽 청년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별 활동 성과 발표, 개인 소감 나눔, 연수 피드백 등이 진행돼 청년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년들은 현지 청년과의 교류,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등 직접 기획·실행한 활동의 의미를 강조하며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용기와 열정이 값지다”며 “이번 연수 경험이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크루 해외연수단’은 남양주시가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업으로, 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이끌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자는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 이하인 경우이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 및 일부 생활협동조합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1차 지급에서 운영했던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번에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특히 1차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별도 요청 없이도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돕는다. 앞서 1차 지급에서는 전체 지급대상자 71만 9,076명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5일 ‘2025년 제1회 가평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고 133개 세부 추진과제를 포함한 중·단기 발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수와 간부 공무원, 지속가능발전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위촉된 3명의 신규 위원이 합류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이 강화됐다. 가평군의 지속가능발전계획은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을 근거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연계성을 반영해 3대 전략·17개 목표·57개 세부목표·133개 과제를 수립한 것으로, 향후 20년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군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년 주기로 작성되는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보고서에는 추진지표 진단과 평가, 공무원 및 주민 교육 현황, 주민 설문조사 분석 결과 등이 포함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계획은 미래 세대에 더 나은 삶을 물려주기 위한 약속”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15일 갈매 순환로 204번 길 일대를 ‘초록 거리 골목형 상 점가’로 공식 지정하고 상인회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초록 거리’는 갈매천을 따라 음식점과 카페가 밀집한 지역으로, 신규 상인회가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담아 직접 이름을 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구리시는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갈매 리본 거리 ▲장자호수공원 ▲구리역 상권에 이어 총 6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운영하게 됐다. 현 장 간담회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상인회 임원과 회원,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상권 활성화 방안과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이번 지정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2,000㎡ 이내)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구리시는 지난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상업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점포 수 기준만 충족하면 지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완화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를 시청 SNS,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도 운영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2차 지급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쿠폰 사용 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차 지급에서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소비 진작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시는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2기분, 토지) 83,170건에 총 397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로, 9월에는 주택 2기분(연세액의 50%)과 토지분이 포함된다. 다만 주택 재산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모든 은행 창구와 CD/ATM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QR코드 등을 활용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 가능하다. 또한 전국 공통번호 차세대 ARS(142211)로 전화를 걸면 지방세를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산세는 구리시 지방세 수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인다”며 “납부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해 재산세 납부 기간인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세무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0월 1일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경기아트센터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경기필하모닉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평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무료로 선사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지수의 섬세한 리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모차르트, 비발디, 코플랜드, 존 루터 등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돼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풍성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필하모닉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석과 웅장한 사운드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필하모닉은 1997년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로, 베토벤·브람스·슈만 교향곡 사이클 등 기획 프로젝트와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평소 가평군에서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수해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련 문의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관내 등록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관내 건설기계 대여업·매매업 등 총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기계관리법상 등록·신고 사항 준수 여부 ▲임대차계약서 작성·보관 상태 ▲주기장 보유시설 관련 서류 및 정비 상태 ▲불법 구조변경 및 무단 대여 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계약서 미작성, 허위 기재, 무단영업 등 법규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기계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5일부터 말라리아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3개 보건소(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 동부보건소)에서 말라리아 신속항원검사(RDT)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하절기를 앞두고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하려는 선제적 대응이다. 신속항원검사는 손끝 혈액 소량으로 2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초기 증상 단계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대상은 ▲접경지역 군 복무 후 2년 이내 전역자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 후 발열·오한 증상이 있는 시민이며,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성 판정 시 보건소 안내에 따라 지정 의료기관에서 확진 검사와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이 과정은 유료다. 시 관계자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감염병 확산 차단의 핵심”이라며 “신속항원검사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20일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2025 고양 청년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 청년행사기획단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축제로,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년 주체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문화 확산과 시민 소통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전 이벤트로는 고양시 명소 방문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GOYANG ON! 청년로드’가 마련됐다. 본 행사 당일에는 ▲현장 스탬프 투어 ▲저스피스재단과 협업한 ‘나사용설명서’ ▲AI 사생대회 ▲원데이클래스(향수·실버액세서리·핸드폰스트랩 만들기 등)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스스로 준비한 이번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문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9~10월 내일꿈제작소 취업·명사 특강 일정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www.goyangjobca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지난 7월 20일 기록적 폭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 이후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성원과 지원에 대해 공식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9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한 감사 서한문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적 연대와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가평군은 당시 시간당 150㎜가 넘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붕괴, 농경지와 축산·수산시설 피해 등 약 1,2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7명이 목숨을 잃는 큰 아픔을 겪었다. 서 군수는 “성금과 성품, 무더위 속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 전국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 “이웃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사 서한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움을 준 관계 기관과 자원봉사자, 기부자들에게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끝으로 서 군수는 “여러분의 성원 위에 더 힘찬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빠른 회복과 재기를 통해 국민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포위드투 파운데이션(총괄디렉터 이상진)이 협력해 4일부터 10일까지 서부권역 취약계층 7가정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생애 첫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에는 초·중학생 자녀를 둔 모자가정 7가족, 총 23명이 참여해 방콕의 문화유산 탐방과 파타야 가족 미션 활동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한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나라를 경험한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진 총괄디렉터는 “여행은 가족의 마음을 묶어주는 따뜻한 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기회를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의 정서 회복과 가족 소통을 돕는 모범 사례”라며 “취약계층 가정이 공공·민간 돌봄 체계를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위드투 파운데이션은 2023년 6월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여행 기회가 부족한 가정을 대상으로 여행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문화·여가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