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천소방서는 지난 7월 25일 경북 김천시 대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 330번지에 위치한 조립식 경량철골구조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 주택 거주자는 화재를 최초로 인지한 직후 침착하게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며, 그 결과 불길의 확산을 막고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화재 원인은 차단기 인근 콘센트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재산 피해는 약 100만 원 수준에 그쳤다. 만약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거나 초기 진압이 지연됐다면 더 큰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번 사례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발생 초기 대응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함께 2,200억 원 규모 방위산업 제조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 투자유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2만㎡(약 37만 평) 부지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 투자로, 영주가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0년 창립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세종(본사), 대전·보은·구미(공장)에 자리잡으며,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44.4% 증가한 2,9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방위산업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2,200억 원 투자를 통해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최첨단 방위산업 공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약 400개의 직접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65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증가, 2,000명 이상의 건설 인력 고용, 263억 원의 지방세수 증가, 4,155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주군은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행사에서 수출 유공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경상북도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확대, 해외시장 개척, 수출 규모와 증가율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성주군은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 9.4억 달러를 기록하며 도내 군부 1위와 전체 7위를 달성했고, 수출증가율 역시 도내 2위로 경북의 수출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성주군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주3 일반산업단지 조성,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25년 군부 2위), 해외 마케팅 강화, 물류비 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주군 소재 기업인 ▲㈜이든철강(2백만불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디지에쓰(1백만불탑) ▲㈜육일(경상북도지사표창) ▲㈜용성테크(경상북도 도지사표창) 등 4개 기업이 수출 유공 기업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병환 성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주군은 12월 13일 경북과학대학교 문화체험장에서 외국인 주민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민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난타 체험 ▲ 한복 전통 예절 교육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경북과학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비자 취득을 위한 수준별 한국어 교실, TOPIK 준비반, 한글 쓰기, 한국 법령 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기존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외국인 주민과 가족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이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주군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지난 12일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격려하고 저출생에 대응하여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2025년 성주군 별고을 & 다둥이 장학증서 수여식'을 동시 개최했다. 성주군은 이날 태권도, 수상스키, 하키, 택견 등 다양한 종목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 학생 2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들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전국 단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에서 3위 이상 수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및 인재육성기금심의를 거쳐 선발됐고, 1위는 100만원, 2위는 70만원, 3위는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관내 3자녀 이상의 다둥이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학교장 추천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장학생 30명을 선발하고 이날 수여식에 함께 했다. 초등학생은 20만원, 중학생은 4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예체능 분야에서 열심히 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주참외산업 혁신운동 추진위원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고용주 인식 개선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을 6일간의 일정으로 성공적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성주참외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근로자를 단순한 노동력이 아닌 함께 농업을 이어가는 운명공동체이자 가족으로 인식하는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추진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및 주거·근로환경 개선의 필요성 ▲농가 점검 사례를 통한 문제점 공유 ▲개선 방향 및 실천 과제 제시 ▲고용주 실천 다짐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단기간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고용주 스스로 인식과 태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례 캠페인으로 정례화해 성주형 상생 고용문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달 관내 약 1,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상주시의회 신순화 의원(남원·동성·신흥)은 15일 제23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 기업투자유치에 있어 예산운영의 효율적 방안과 지원금에 따른 관리·감독 철저에 대해 제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 유치에 있어 유치하는 데만 적극적인 상주시 행정의 문제 ▲기업을 유치하고도 상주시와 기업과의 소통 부재로 기업에 대한 정보력 부재 문제 ▲유치된 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의 문제 ▲SK 측이 2024년 6월 공동 투자한 기업에 75%의 지분을 현물출자 626억 9천 2백만 원에 인수하고 철수한 문제 ▲SK 특별지원금 100억 원에 대한 환수조치 요구 등을 지적했다. 신순화 의원은 상주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기업 유치 실패가 시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책임 있고 투명한 행정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상주시의회 강경모 의원(남원·동성·신흥)은 제23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산-개운저수지-북천을 연결하는 ‘상주 그린루프 조성’을 제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남산과 개운천 복원사업과 북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것으로 ▲개운천 둑방길 보행 안전대책 수립 ▲남산-개운저수지-개운천-북천을 하나의 생태길로 묶는 ‘상주 그린루프’ 기본구상 용역 추진,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강경모 의원은 그린루프 조성으로 “통학 안전과 더 넓은 힐링 공간 제공으로 도시 경쟁력이 올라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상주시의회는 15일 제23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식을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약 1조 3,02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의결했으며,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 제4회 추경예산 세출예산 요구액은 기정예산 대비 164억 원(1.21%)증가한 1조 3,757억 원으로 원안 가결하고 1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 종료 후, 폐회식을 열어 2025년도 의정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해 의회 운영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 24명과 공무원 1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안경숙 의장은 “2026년은 제9대 상주시의회의 마지막해로 시민 행복과 상주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상주시와 상주시가족센터는 12월 14일 상주시 청년센터에서‘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 희망이음사업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과 동반가족 53명이 참석했으며, 가죽공예 체험, 레크리에이션, 한국어교육 종강식 순으로 진행되어 참가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는 지역특화형 비자 취득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교육, 자격증 취득 교육,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장기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어울림마당은 외국인 정착 지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생활·문화·교육 등 전 분야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재가 선택하는 도시, 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청소년영상제추진위원회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한‘제18회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의 최우수 대상은 계원예술고등학교(김금비 외 9명)의‘이 세계를 벗어나야 해!’가 차지했다. 이번 영상제에는 전국 초·중·고교생 542명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으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본상 13편과 입상작 17편을 선정했다. 계원예술고등학교의 ‘이 세계를 벗어나야 해!’는 만화 속 유토피아를 동경하는 오타쿠 소녀 유정이 친구 희수를 만나며 성장통을 겪는 과정을 그린 단편영화이다. 심사위원들은 “판타지적 요소와 더불어 엔딩 크레딧에 만화를 직접 그려 넣는 시각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12월 13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으며, 유튜브 ‘채널영남’에서 생중계 됐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상주시는 경상북도 2025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판매실적(85억원)과 직거래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상주시는 ▲농업소득 대비 판매 실적 ▲온라인 판매 비중 ▲직거래 장터 운영 성과 ▲경북도 직거래 활성화 사업 참여도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상주시는 자체 직거래 장터의 운영 확대와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온·오프라인 판매 규모를 크게 늘렸으며, 도에서 추진하는 취약농가 사업 및 라이브커머스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자체 계획 수립, 예산 반영, 특수시책 추진 등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재조명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거래 확대에 힘쓴 모든 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1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도시농업과 김진설 부팀장이 발표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성명 표기 개선 방안’이 우수상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44편의 연구가 접수돼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7편이 본선 발표작으로 선정됐으며, 고양시는 일반행정 분야 대표로 참가했다. 김 부팀장의 연구는 로마자 성명 표기 방식에서 발생하는 육안 판별 오류를 실증 실험을 통해 분석하고, 현행 시스템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성명 구분자 도입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작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직접 해결책을 찾은 연구”라며 “실현 가능성이 높고 행정·사법 등 여러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 사례를 폭넓게 검토해 대안의 설득력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김진설 부팀장은 “민원인의 국적과 문화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15일 백석별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직원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의 가장 심각한 현안 중 하나인 기후변화와 지정학 이슈를 주제로, 지리학 박사인 박정재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정재 교수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지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EBS 사이언스' 등 방송 출연과 ‘한국인의 기원', ‘기후의 힘'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기후 및 지리학 관련 지식을 대중에게 활발히 전파하고 있다. 강연에서 박 교수는 "지구생태계와 국제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깊고 넓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광범위한 기후지정학적 지식을 갖춰야 인류세 기후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존의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출산장려 유공 표창을 받은 다자녀 가정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가족 친화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시 송북동 통장협의회는 15일 연말을 맞아 송북동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 을 송북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된 성금은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노인 관련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연성희 통장협의회 회장은 “연말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연숙 송북동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된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