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첫발자국 사이, 성남아트센터가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로 물든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세계적인 바이올린 거장 막심 벤게로프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자 양인모의 리사이틀을 오는 11월과 12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잇달아 개최한다. 현 위에 흐르는 위대한 서사, ‘막심 벤게로프 바이올린 리사이틀’ ⓒLi Lewei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오는 11월 22일(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막심 벤게로프는 1980년대 세계를 놀라게 한 ‘바이올린 신동’에서,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세계 클래식계의 ‘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자신만의 음색과 독보적인 작품 해석으로 호평받는 연주자다.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10세 때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 15세 때 카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2007년 부상으로 연주 활동을 중단하고 지휘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며 그슈타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초대 상임지휘자와 뮌헨 필하모닉, 몬트리올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악단을 이끌었다. 2011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서울랜드가 인기 웹툰·애니메이션 팬들과 코스어, 가족 관람객 모두 즐기며 특별 한 주인공이 되는 축제 '서울랜드 애니페스타'를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서울랜드 애니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쳐 페스티벌인 ‘OH! DUCK(오덕 페스티벌) V3’를 중심으로 코스프레 행사 및 공연, 애니메이션 OST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덕페스티벌은 9월 27~28일 마지막 주 주말 개최되며, 영화와 게임,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마니아 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코스프레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MZ세대뿐만 아니라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프레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애니페스타의 경우, 다양한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등 캐릭터로 분한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대체적으로 코스프레 행사는 게임 등 특정 IP 행사의 부대 행사로 공식 캐릭터 모델 등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애니페스타에서는 서울랜드 방문객이라면 별도의 행사 참가 신청이 없어도 누구나 코스튬을 입고 서울랜드를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는 오는 9월 6일 토요일 오후 7시, 왕숙천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2회 「왕숙천 음악회」를 우천 예보에 따라 구리아트홀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고자 왕숙천 야외무대에서 마련됐으나, 기상청의 비 소식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공연의 쾌적한 진행을 위해 실내 공연장인 구리아트홀에서 열리게 됐다. 행사는 강채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꾸려지며,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유희컴퍼니와 시민길놀이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 디바로 활약 중인 가수 아이비, 트로트 가수 노지훈, 아이돌 그룹 아이몬드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공연 장소 변경에 따라 좌석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 및 행사 관련 문의는 **구리문화재단 아트서비스존(031-580-7900)**으로 하면 된다.
영등포그= 주리아.주재영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과 함께 진행되며, 영등포가 국내 맥주산업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더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세워진 두 개의 공장에서 시작돼 오늘날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당시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열려 상징성이 크다. 행사에는 대표 브랜드 카스(CASS) 를 비롯해 전국 12개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고, 푸드트럭 30여 대가 함께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러닝크루 챌린지’, 수제맥주 만들기, 병뚜껑 게임 등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19일 개막식과 함께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펼쳐지고, 20일에는 가수 김수찬, EDM 공연,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본고장이자 원조 도시로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축제를 준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2025년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 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9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총 4회로 구성된다. 국악과 판소리, 시 무형유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상반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가고, 더욱 깊이 있는 전통예술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9월 7일 연수구 솔찬공원에서 열리며, 인천 출신 경기소리꾼 전영랑과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함께 국악 하모니 무대를 꾸민다. 이어 9월 14일 부평 삼산분수공원에서는 전통연희 공연팀 ‘유희스카’와 시 무형유산인 부평두레놀이가 공연을 펼치고, 전통체험부스와 대동놀이가 더해져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세 번째 공연은 9월 21일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열린다. 시 무형유산 범패와 작법무, 공연팀 생기복덕이 어우러져 조선시대 관아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9월 28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는 소리꾼 남상일과 국악그룹 보쏘(BOSS5)가 폐막 무대를 장식하며 전통예술의 흥과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전달
마포구=주리아.주재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주민과 가까운 일상 공간에서 펼치는 ‘아주 작은 음악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따르면 올해 들어 16개 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지역 곳곳에서 총 140회의 음악회가 열렸다. 클래식, 국악, 가요, 트로트, 동요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행사는 경로당, 복지시설, 실뿌리복지센터 등은 물론, 월드컵경기장역·마포역 출구 앞, 공덕역 역사, 경의선숲길, 서교동 레드로드 등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간에서도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놀이장, 축제 현장, 어린이도서관, 초등학교 방학식 등과 연계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포구는 음악회를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퇴근길 시민과 관광객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쉼표와 큰 감동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곳곳을 문화 무대로 확장해 구민 모두가 음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스테이지 하남’이 지난 30일 미사호수공원에서 성대한 개막 공연을 펼치며 하반기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장에는 3,000여 명의 시민이 모였고, 하남시청 유튜브 생중계에는 5,000여 명이 시청해 온·오프라인으로 8,000여 명이 함께했다. 상반기 공연에는 2만 9,500여 명이 찾으며 전년 대비 43.2%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하반기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개막 공연은 하남 대학생 버스커 ‘소리’의 진행으로 시작해 하남스트링 오케스트라, 댄스팀 레디투플레이, 시민 참여 댄스팀 렛츠댄스, 밴드 스프링스 등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무대에는 90년대 인기 그룹 스페이스A가 출연해 히트곡을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공연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하며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시민들은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주재영 기자 | 안동의 대표 여름 야간축제 ‘월영야행’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인 중반을 넘기고 있다. 지난 8월 1일(금) 개막한 이번 행사는 개막 6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6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축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월영 보부상(월영장수)’은 조선시대 보부상 행렬을 생생하게 재현한 거리 공연으로, 축제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조선 저잣거리를 콘셉트로 민복을 입은 상인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월영객주’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민속놀이 체험 키즈존, 인형극, 피크닉존, 푸드트럭 영락식당’ 등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야간 콘텐츠는 관광객의 지역 내 1박 이상 체류를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평화의 가치를 돌아보는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평화주간은 ‘광복 80주년과 일상 속 평화’를 주제로, 오는 8월 12일(화), 14일(목), 15일(금)까지 3일간 다양한 문화행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시작은 12일 저녁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일상의 평화, 퇴근 음악회’다. 오후 5시 30분부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하는 플리마켓과 시민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이어 ▲뮤지컬 갈라쇼 ‘드림뮤지컬25’ ▲시민참여 토크쇼 ▲가수 정인의 감성 콘서트가 펼쳐져 도심 속 여름밤의 특별한 힐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평화주간의 공식 개막식과 함께 ‘평화도시 광명포럼’이 열린다.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박태균 서울대 교수가 ‘광복 80주년을 통해 보는 미래 100년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창작뮤지컬 <광명의 빛, 광복의 길>이 공연되고, 가수 손태진이 축하 무대에 오른다. 더불
의정부시= 주재영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오는 8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극단 58번국도와 함께 창작극 「상대적 속세」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지원 공연 초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대작으로, 일본 현대희곡을 한국 정서에 맞춰 각색해 삶과 죽음, 기억과 오해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정적 연극무대를 선보인다. 「상대적 속세」는 20년 전 화재 사고로 친구를 잃은 주인공들이 죽은 줄 알았던 친구들과 기묘하게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산 자와 죽은 자,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무대 위에서, 인물들은 잊었다고 믿었던 상처와 오해, 후회의 감정을 마주하며 ‘그날’의 진실과 다시 연결된다. 작품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따뜻한 정서와 유머를 더한 연출을 통해 세대를 초월하는 감정적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각자의 기억 속 ‘그날’과 마주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나옥희(본명 고수희)는 “일본 희곡을 한국적 맥락에 맞게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언어적·문화적 간극을 좁히고, 본질적 메시지를 관객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안양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양춤축제’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경북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전국 기초지자체들이 민선 8기 공약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총 401개의 공모사례 중 본선에 오른 191개 사례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안양시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세대의 벽을 춤으로 허물다, 위기를 넘어 문화공동체로 성장한 안양춤축제’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안양춤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1년 ‘우선멈춤’ 온라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2년 오프라인 시민축제, 2023년 안양춤축제로의 리브랜딩을 거치며 안양시 대표 축제로 발전했다. 특히 스트릿 배틀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거리공연(댄스버스킹)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과 콘셉트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중간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기획과 운영 계획을 시민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과천시와 과천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추진 현황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고 축제의 세계관 ‘지팝시티(G-POP CITY)’를 소개했다.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축제 공간 전체를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성해 관객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된다.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떠오르다(Rise)’로,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인형극, 조형물 등 다양한 예술 장치가 현장 곳곳에 설치돼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 공연 중심의 무대형 축제에서 탈피해 관객 참여형 공간 예술축제로의 전환을 꾀하며, 과천만의 독창적인 이야기와 시각적 풍경이 어우러지는 실험적인 축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과천공연예술축제가 새로운 정체성을 갖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회장 장연숙)는 21일 청주 오스코에서 충청북도 여성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2025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제4회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하여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도내 여성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여 여성기업의 격려와 응원의 자리를 함께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여성기업인 대상 역량 강화 특강에 이어 ▲우수여성기업(인) 시상 ▲여성기업주간 퍼포먼스 ▲기업인 경영애로상담센터 ▲우수여성기업제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환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도지사 표창)로 선정된 ▲부경플라테크 하재선 대표 ▲㈜다원엘리베이터 정문식 대표 ▲동양기업㈜ 이영주 대표에게 우수기업인 표창을 ▲덕영테크㈜ 이태호 이사 ▲㈜가인엔지니어링 김도형 실장 ▲주식회사 옳음 이후진 과장에게는 모범근로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밖에도 자금, 수출, 일자리 등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대전지방국세청이 함께하는 맞춤형 현장 상담 서비스도 진행됐다. 장연숙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창작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부제: 의백(義伯))을 오는 8월 17일(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의 실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약산 김원봉, 석정 윤세주, 박차정 열사 등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항일 무장투쟁의 치열함과 희생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극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김원봉의 회상으로 시작되며, 밀양 3.13 만세운동, 길림성 의열단 결성, 조선의용대 창설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 무대를 통해 펼쳐진다. 특히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열사의 근우회 및 조선여성의용대 활동은 여성들의 투쟁과 헌신을 조명하며 감동을 더한다. 작품의 음악은 밀양 지역 전통 민요인 ‘밀양아리랑’을 모티브로 하여, 아리랑을 민족 저항정신의 상징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2017년 초연 이후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기념 공연, 광복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호평을 받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이 지난 7월 8일(화)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층 로비에서 ‘후원회 총회 및 로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후원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3대 회장 도용복의 이임과 함께 제4대 회장으로 장문호 회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이·취임식이 함께 열린 총회에서는 후원회 활동 보고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해주시는 후원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총회 후 이어진 로비음악회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플루트 4중주와 현악 4중주 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선율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부산시립합창단은 이기선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포함한 다채로운 축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날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 교수의 무대였다. 김 교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대표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산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