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식품 제조 분야 소공인을 위한 품질관리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기관으로, 식품 분석과 제품 개발을 통해 소공인의 기술력을 지원해왔다. 현재 미생물, 이화학 분석이 가능한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질 평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 2억6200만 원(도비 1억3100만 원, 시비 1억3100만 원)을 투입해 방사선(X-ray) 이물 검출기와 적외선 분광기(FT-IR) 등 첨단 장비 2대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분석 서비스에서 물리적·화학적 이물질 검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또한 식품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물 관리 및 품질 개선 교육, 장비 활용법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약 300여 개의 식품 제조 소공인이 밀집한 상대원동 일대의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이동근로자 및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더위쉼터’를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는 5월부터 9월까지 도서관, 경로당, 은행, 이동노동자쉼터,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241곳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가장 무더운 시기로 꼽히는 8월 한 달 동안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착한 더위쉼터’를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착한 더위쉼터’는 안양시 내 영업장 면적 100㎡ 이상의 휴게음식점(카페, 패스트푸드점 등)과 제과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총 26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 업소 명단은 안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업소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폭염 특보가 자주 발효되는 오후 11시부터 17시까지 냉방이 가동되는 실내 공간과 의자, 시원한 물 등을 제공해 시민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착한 더위쉼터에는 안내 표지판이 부착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 보호에 동참할 추가 업소의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안양시청 위생정책과(0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