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8월 9일(토) 첫차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해당 구간에서 하차만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승차까지 허용되면서 하남시민도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수도권 일부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다.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이 제도는 하남시가 지난 2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참여를 확정지었다. 이미 하남시를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324, 3413번)에는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고 있으며, 이번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 4개 역사까지 승·하차가 가능해지면서 카드의 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고양, 과천, 김포, 남양주, 구리, 성남 등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일부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월 6만5
양평군= 주재영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8월 4일 ‘2040년 양평 환경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과업 설명을 시작으로 수행 계획 보고, 질의응답, 군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 환경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 제18조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군의 환경 보전과 관리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환경 현안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향후 15년간 양평군의 환경 정책의 밑그림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단순한 환경 분야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국토와 환경의 통합 관리를 고려해 양평군 기본계획과의 연계 및 통합 관리 방안도 함께 검토·반영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총평을 통해 “이번 환경계획은 환경 보전과 도시 개발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실현하는 균형 잡힌 계획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평의 고유한 자산 중 하나인 한강의 특성을 충분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는 지난 4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2025 구리시 청년 성장 프로젝트 · 청년카페’ 프로그램을 8월에도 운영하며 청년 지원 시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리시의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청년들의 자기 이해, 진로 탐색, 일상 회복 등을 주제로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8월에는 ‘멈춤 대신 활력을 채우고, 쉬며 성장하는 청년의 공간’을 콘셉트로 총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8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테라리움으로 나만의 정원 만들기(8월 2일) ▲찹쌀로 느끼는 힐링 인절미 클래스(8월 2일) ▲MBTI 기반 커리어 로드맵 그리기(8월 23일) ▲퍼스널 컬러 및 체형 진단을 통한 이미지·패션 스타일찾기(8월 5, 19, 30일) ▲실생활 AI 툴 활용법(8월 26일) 등이다. 또한 8월 30일에는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인 ‘청년 성장 토크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구리시 청년내일센터(건원대로 67, 한진빌딩 4층)에서 진행되며,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구리시인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향토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제조업 기반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선정 대상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장등록을 완료한 제조업체로, 지역 내에서 일정 기간 이상 운영돼 온 기업들이다. 향토기업은 광주시에서 2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하며 고용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유망 중소기업은 2년 이상 운영된 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광주시 중소기업지원위원회 심의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광주시 인증서와 함께 현판이 수여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기업은 광주시청 3층 기업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지역경제의 든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8월 1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도내 저출생 대응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도내 6개 시군이 참가해 각자의 우수 시책을 발표했다. 이천시는 타 지자체 대비 획기적이고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의 주역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이다. ‘아이다봄’은 전국 최초로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공공 통합돌봄 서비스로, 야간·주말·공휴일 등 비정형 시간대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지난 2024년 3월 29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5,508명의 아동이 36,667시간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가 모두 입증된 바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아이다봄’은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이자,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