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재영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김밥전문점 134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특별 위생 점검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양시와 각 구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2명의 합동 점검반이 관내 모든 김밥전문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형태로 실시됐다. 점검반은 ▲부패·변질된 식재료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기준 준수 ▲남은 음식물의 재사용 행위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영업장 청결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등 식품 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와함께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살모넬라균 예방을 위한 달걀 위생관리 요령 안내문을 배포하며, 현장에서 영업자 및 종사자 대상의 식품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하며 업소 스스로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음식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특별 점검은 김밥전문점의 위생 수준을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공사 CS통합사회공헌단 소속 임직원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내부에 쌓인 토사물을 제거하고 정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를 입은 한 농가주는 “갑작스러운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정리된 하우스를 보니 한시름 놓인다”며 “폭염 속에서도 먼 길을 달려와 진심으로 도와주신 과천도시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작은 힘이지만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번 수해 복구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박기범 의원이 산성동 생활권 재개발과 관련해 지역 주민 및 성남시 관계 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4일 열린 회의에서 박 의원은 산성동 7번지 일대의 주차장 및 버스차고지 부지를 재개발 구역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는 “이 부지를 끝까지 포함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성의 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담당 부서에 강력히 요청했다. 해당 차고지는 현재 민간업체와의 임대계약이 2030년까지 체결되어 있으나, 박 의원은 “계약 만료 후 대상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정이 선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구역 지정 단계에서부터 해당 부지를 포함시키는 것이 “재개발의 사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원은 “주차장과 차고지 외에도 사업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인근 유휴부지에 대한 추가 검토도 필요하다”며, 관계 부서에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정 검토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향후 추진위원회 구성 및 설계 용역 등 재개발의 세부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이 실질적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식품 제조 분야 소공인을 위한 품질관리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기관으로, 식품 분석과 제품 개발을 통해 소공인의 기술력을 지원해왔다. 현재 미생물, 이화학 분석이 가능한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질 평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 2억6200만 원(도비 1억3100만 원, 시비 1억3100만 원)을 투입해 방사선(X-ray) 이물 검출기와 적외선 분광기(FT-IR) 등 첨단 장비 2대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분석 서비스에서 물리적·화학적 이물질 검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또한 식품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물 관리 및 품질 개선 교육, 장비 활용법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약 300여 개의 식품 제조 소공인이 밀집한 상대원동 일대의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이동근로자 및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더위쉼터’를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는 5월부터 9월까지 도서관, 경로당, 은행, 이동노동자쉼터,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241곳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가장 무더운 시기로 꼽히는 8월 한 달 동안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착한 더위쉼터’를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착한 더위쉼터’는 안양시 내 영업장 면적 100㎡ 이상의 휴게음식점(카페, 패스트푸드점 등)과 제과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총 26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 업소 명단은 안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업소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폭염 특보가 자주 발효되는 오후 11시부터 17시까지 냉방이 가동되는 실내 공간과 의자, 시원한 물 등을 제공해 시민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착한 더위쉼터에는 안내 표지판이 부착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 보호에 동참할 추가 업소의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안양시청 위생정책과(0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