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윤정국) 아카데미가 연말을 맞아 예술로 나만의 하루를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원데이 클래스’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5일(화)과 12월 2일(화)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예술 작품 향유와 창작자로서의 만족까지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슬기로운 아트 컬렉터 생활’이 11월 2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다. 아트 컬렉팅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시장의 흐름을 읽는 감각과 컬렉팅 노하우를 키울 수 있는 강좌다. 미술 감상 경험은 많지만, 컬렉팅은 막연했던 미술 애호가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부터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미술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과 구매 전 필수 체크 사항 등 아트 컬렉팅 과정의 핵심만을 전문가의 해설로 전한다. 강의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의 대표 감상인문 강좌인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 과정’ 강사이자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종헌 아트다츠 대표가 진행한다. 12월 2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미술실에서 회화작가 남지혜의 ‘오일파스텔로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가꾼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29곳을 선보이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15일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구간에서 ‘정원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정원도시 5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로, 안양천을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태어난 정원이 일상의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삶이 예술이 되는 정원도시 광명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개월간 진행된 과정에는 총 29개 팀 113명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개성 있는 정원을 완성했다. 각 정원에는 ‘한들’, ‘온새미로’, ‘바람이 머무는 정원’, ‘꿈담정원’ 등 참여자가 직접 지은 이름이 붙었다. 행사에서는 팀별 정원 도슨팅(해설)과 교육 기록 영상·작품 전시가 진행돼 시민들이 서로의 여정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참여팀은 준전문가부터 일반 시민, 어린이 가족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직장인과 가족을 고려해 평일 저녁반과 주말반도 운영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식물 생태 이해, 정원 설계, 공간 감각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궁집에서 개최한 청년 음악회 ‘Fall in 궁집’ 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가을 문화축제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에 등록된 청년들과 지역 청년들이 기획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가 준비 단계부터 부스 운영·현장 관리까지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청년 음악회 ▲체험·플리마켓 ▲홍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궁집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음악회에서는 ‘정약용의 후예’ 청년 6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김채운 청년의 가야금 연주 ‘Huntrix – Golden’**에서는 아이들의 떼창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체험·플리마켓 부스는 바질 테라리움, 아이싱 월병·마카롱 꾸미기, 칠보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부분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홍보존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정책 안내, 지역 상인회 활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프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송은영)은 지난 10월 15일 도덕파크 중앙광장에서 <철산4동 광장극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광명문화재단의 지역 내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문화재단과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 철산4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지역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세 기관이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열린 야외 뮤지컬 영화 <웡카> 상영회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협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철산4동 광장극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문화로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광명시의 지역 문화 네트워크 확장과 생활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2025 창제작 프로젝트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를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삶의 다양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노인’이라는 존재를 통해 서로의 존재 가치를 되새기며 상처를 치유하는 여정을 그린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극에는 사고로 장애를 얻은 남편을 간호하며 지쳐가는 아내, 히말라야에서 연인을 잃은 천문학자, 사기 누명으로 해고 위기에 놓인 보험설계사 등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노인’을 매개로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며 삶의 의미를 되찾아간다. 특히 ‘노인’의 대사인 **“별은 당신 가슴에도 있다”**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 역은 연극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김명국이 맡았다. 그는 “이번 공연이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힐링이 되고, 잃었던 용기와 희망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