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0월 3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회의’에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공식 채택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40년까지 신안군 해역 일원에서 1004메가와트(MW) 규모의 조류에너지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류에너지는 바닷물 흐름의 규칙성과 주기성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기존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다. 이에 신안군은 미래 에너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조류자원을 정밀 조사하고, 기존 에너지와 조합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원조사, 타당성 평가, 실증시험을 단계별로 진행하여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산업계, 학계, 정부 부처 간 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 채택으로 지역에 친환경 해양에너지 산업이 자리 잡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대표 로컬 축제로, 지역과 창작이 만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까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 70여 개 팀이 참여한다.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이며, 단순한 마켓을 넘어 지역 창작자들의 감각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가까이서 듣는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토종 곡물’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물집, 강화도에서‘여행업이 아닌 환대업’을 실천하는 협동조합 청풍,‘내가 사는 도시의 매력을 힙하게’재해석한 90년대생 로컬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 밖에도 지자체 캐릭터 굿즈, 여행 마그넷, 로컬 잡지 등‘지역’을 콘텐츠로 확장시
양평군= 주재영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인허가 업무의 효율성과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양평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길라잡이는 한강유역환경청 협의 절차의 신속화를 목표로 제작된 실무 안내서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종류 및 협의 절차 △변경협의 기준 △보완 사례 △접수 단계별 점검표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해당 자료를 군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측량·건축사무소 등 관련 기관에도 배포해 민원인이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의 보완 요청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길라잡이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완 없는 인허가 처리를 통해 군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 하남미소와 수원시축구협회는 지난 2일,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제1회 하남미소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민간에서 개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열린 대회로 37개 팀에서 선발된 유소년 선수들과 대회를 찾은 수원시 축구 관계자와 내빈, 학부모들 모두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어린 선수들의 협력과 도전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를 응원했다. 김새희 수원 하남미소 부대표는 “수원시축구협회를 비롯하여 평소 유소년 생활체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팔달구청 및 함께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 덕분에 '제1회 하남미소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의 어린 선수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은 “박지성, 김민재 선수를 키워낸 이 곳 그라운드의 경험이 훗날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러분의 빛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축구 환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민간이 개최하고 수원시축구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올해 1~9월 출생아 수는 4,10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어 저출생 극복의 청신호를 밝혔다. 시는 최근 출산율 반등을 구조적 효과로 만들기 위해 저출생 대비 공약 실천 계획을 기반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감대를 넓혀 인구문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등 사회적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전반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결혼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고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도록 모든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관리… 임신과 출산, 가족 지원 등 사회적 책임 강화 고양시는 정부가 수립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25 고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전 생애주기에 걸친 돌봄 서비스와 교육·훈련 등 삶의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고양’을 비전 삼아 28개 부서에서 총 133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광주지역 40개 시험장 645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또 시험장마다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 미응시자 대기실 1실 등을 마련해 총 725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모든 시험장과 시험실을 대상으로 3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방송시설 등 제반시설을 보완했다. 또 오는 10~12일에는 장학관 이상 시험장 점검관을 파견해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7천731명으로 전년도보다 88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별로는 재학생이 1만2천658명으로 전년도보다 974명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4천243명으로 전년도보다 177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응시자는 830명으로 전년도보다 88명 증가했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2일 오전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시교육청에 접수한 검정고시 출신과 다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에서 성장한 글로벌 혁신 인공지능(AI) 기업인‘(주)노타’가 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최근 대전시 상장기업들의 거침없는 증가세 속에 이번 ㈜노타의 상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9번째 신규 상장이다. 이로써 대전시 상장기업은 총 67개를 돌파하게 됐다. ㈜노타는 KAIST 연구진이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해 클라우드 및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교통, 산업안전, 첨단의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으로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첨단 딥테크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으로 AI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노타가 개발한 차별화된 첨단 기술력은 지난 4월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CB 인사이트(CB Insights)가 선정한‘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되는 바탕이 됐다.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노타의 성장 가능성은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IPO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도 약 9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지난 10월 28일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화정신동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전 의장이 화정신동아아파트 담장 벽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한 주민들의 뜻을 담은 것이다. 화정신동아아파트의 노후된 담장은 벽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면서 삭막했던 공간이 주민들의 정이 오가는 소통과 힐링의 거리로 변모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승일 의장은 “벽화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결과”라며,“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정신동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전승일 의장님께서 지역의 작은 사업에도 진심을 다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아파트가 한층 더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입주민 모두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립대관령도서관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외부초청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미술, 음악 등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특강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서형 작가(저서'해파리를 따라서 여름으로')를 초청해 11월 4일부터 11월 25일 매주 화요일 오전, 오후 각 4회차씩 '맛있는 이야기와 나만의 레시피 북 시작하기'와 '양귀자 함께 읽기'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마지막 시간에는 작가의 창작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과 사인회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문학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특강에서는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먼저 미술 프로그램으로 '민화 그리기 체험'과 '규방 공예'를 운영하며,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통기타 함께 배우기' 강좌를 마련하여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신청은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대관령도서관으로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11월 2일 만석공원 클레이 축구장에서 열린 제7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배 족구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특례시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족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약 350여 명의 참가선수들이 출전해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과 수원시 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식 의장은 “족구는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동료들과 발을 맞추며 팀워크를 나누는, 함께할수록 빛나는 종목”이라며 “오늘 대회에서 하나 되는 그 짜릿한 기쁨을 마음껏 경험하시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대회가 서로의 멋진 플레이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나누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지난 10월 30일부터 8박 9일 국외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아산시 대표단이, 해외 교류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현지 기업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10월 31일 베트남 닌빈성 방문 일정 중 탄콩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해외 기업 운영 현장을 확인하고, 경영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세정, 엠씨넥스, 코텍 등 아산시 기업을 비롯해 닌빈성 내 진출한 7개 기업 관계자 및 닌빈성 주요 인사들과 만찬을 갖고, 현지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양측 간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날인 11월 1일에는 ㈜원진비나와 ETS비나를 방문해 기업 경영 현황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최근 베트남의 행정체계 변화와 중국 기업의 대규모 진출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아산시와 현지 기업들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와 닌빈성은 지난 10년 가까이 청소년, 문화,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며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통영시에서는 오는 11월 12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2025 통영시, '섬은 영토의 시작' 인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통영의 유인섬 문제와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청년친화도시조성협의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부에서는 ▲지역소멸이 최전선, 대한민국 유인섬 현황 ▲신안군의 유인섬 현황 및 정책 ▲통영시 유인섬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발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유인섬 거주 원주민과 이주민을 구분해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으로 포럼 참석자들에게 섬 거주의 장단점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이 이주하고 싶은 통영 섬을 선정하고, 각 섬에 바라는 점을 정리하는 ‘섬썸띵(섬과 썸을 타기 위해 필요한 것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통영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11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유인섬 문제 해결과 섬 거주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도출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개최하고, 도지사와 밀양시민이 마주 앉아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의 생활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경남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밀양시민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경남도‧밀양시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밀양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밀양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산업 도시로, 철도와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어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나노융합 국가산단 지정, 투자유치 협약 체결, 밀양 테마파크 개장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며 “문화도시 지정 등 문화와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쌓여왔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경남도정은 도민 여러분의 협력 덕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회장 조용찬)가 주최하고 여성회(회장 최미리)가 주관한 함안군 지방보조사업 ‘사랑의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법수면 강주회관, 대산면 사회복지관, 칠서면 용동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 어르신을 마을회관으로 초대해 회원들이 직접 미역국, 불고기, 잡채 등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나누는 자리였다. 3일간의 행사에는 회원과 어르신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조정련 법수면장, 안성희 대산면장, 배균종 칠서면장, 정주선 경상남도협의회 여성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최미리 여성회장은 “작고 소소한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재료 준비부터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31일 군청 우주홀에서 ‘제9회 송수권 시문학상 및 제6회 송수권 시 낭송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 출신이자 한국 서정시의 큰 별로 불리는 고 송수권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 발전과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문학상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56권의 시집이 접수되며, 송수권 시문학상이 전국적인 관심과 위상을 지닌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본상에는 나종영 시인의 ‘물염(勿染)의 노래’가 선정돼 상금 3,000만 원을, 올해의 남도시인상에는 남선현 시인의 ‘밤은 나를 안고 잔다’가 상금 1,000만 원을, 올해의 젊은시인상에는 변윤제 시인의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가 상금 500만 원을 각각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열띤 경연 속에 펼쳐진 송수권 시 낭송대회에서는 ‘백련사 동백꽃’을 낭송한 한은주 씨가 대상(상금 150만 원)을 수상하며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심사 위원장인 김선태 교수는 “제9회 송수권 시문학상 수상자들은 한국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