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5일 국립창원대학교, 남해군 및 군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통합대학 비전 공유 간담회’를 열고, 대학통합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2시 남해대학 사회과학관 혁신지원융합실에서 열렸으며, 노영식 총장, 박민원 총장을 비롯한 남해대학 교직원과 국립창원대 보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대학의 비전과 추진 전략, 통합 이후 남해캠퍼스의 발전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간담회는 ▵노영식 총장의 인사말 ▵박민원 총장의 통합대학 비전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 총장은 직접 설계한 경상남도 개념도를 활용해 남해캠퍼스의 지역 내 전략적 역할을 강조하며, “경남 청년들의 지역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것이 곧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다”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통합 이후 대학의 미래상과 기대 효과, 인사·행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실무진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양 대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구성원들의
여주시= 주재영 기자 | 여주도시공사(사장 임명진)는 최근 소속 직원들이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소재 한 계곡에서 익수 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서객 두 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사고는 지난 8월 1일 금요일 오전 10시경 발생했다.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공사 직원들은 물놀이 배가 전복되며 50대 중반의 여성과 10대 중반의 아들이 물에 빠지는 장면을 목격했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최초로 상황을 인지한 문제영 차장이 어머니를 구조했고, 뒤이어 장복수 차장이 아들을 안전하게 끌어올렸다. 사고가 발생한 계곡은 수심이 2m 이상으로 깊고, 수영 미숙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익수자 모자는 구조 후 안정을 되찾았으며, 현장에서 직원들은 물놀이 시 안전수칙과 수영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익수자는 “앞으로 반드시 수영을 배우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담은 구조된 익수자가 여주도시공사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직접 사연을 올리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특히 장복수 차장은 인명구조 자격증과 심폐소생술(CPR)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 전문가로, 평소 공사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 원도심의 토요일 밤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서귀포시 정방동과 정방동상가번영회(회장 김현구)는 오는 8월 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중섭로 삼일아트리움 앞 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2025 서귀포 명동로 토토즐' 두 번째 회차를 연다. '토토즐'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줄임말로, 서귀포시가 주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한 거리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행사에 3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밴드 공연, 색소폰 연주, 싱어송라이터 무대, 관객 참여형 노래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스트릿 노래방'은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현장에는 '영수증 룰렛 이벤트', '무료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어 SNS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의자 배치 등 관람 편의시설도 강화되어 보다 쾌적한 관람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두 해 만에 200만 관람객, 3,800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 ‘꿀잼도시’ 대전으로 재탄생시킨 ‘대전 0시 축제’가 3년 연속 도심을 달군다. ‘2025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월 8일 16일까지 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월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안전관리, 교통통제 대책 등을 발표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대전 0시 축제는 2023년 110만 명, 2024년 200만 명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도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2년 연속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이 없는 ‘3無 축제’로 호평을 받은 대전시는 올해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3년 연속 3無 축제’에 도전한다”라고 말했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체험‧마켓 부스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먹거리존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민ㆍ관ㆍ군 화합 축제인 ‘2025 경기ㆍ양주ㆍ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양주시는 최근 광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민ㆍ관ㆍ군 행사추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 같은 일정과 행사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양주시, 지상작전사령부, 1군단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민ㆍ관ㆍ군 상생협의회, 지역 주민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행사 기본계획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한층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양주시민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축제로 구성된다.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민과 군이 함께하는 ‘상생음악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된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헬기탑승 체험’**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3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조기 마감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ㆍ관ㆍ군 상생협의회 민의식 위원장은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를 기다려온 시민 여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1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가 주최한 ‘지방교육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1위)과 우수상(2위)을 수상하며 재정 행정 역량과 콘텐츠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안정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소속 공공기관이다. 이번 공모전은 ‘나도 지방재정 숨은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회계지출, 재무결산, 공유재산, 지방계약 등 자치단체의 핵심 행정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교육용 숏폼 영상을 모집한 것으로, 최우수상(2팀)에게는 80만원, 우수상(7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 등이 수여됐다. 공모전 심사는 창의성, 정확성, 이해가능성,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위원과 외부 전문가 평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이뤄졌으며, 수상작은 지방재정공제회 유튜브 채널 ‘LOFA 에듀TV’를 통해 공개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용산구청 가족정책과 최병주·박선하·이재현 주무관이 공동 제작한 ‘공유재산 실무, 몰랐다간 감사지적?’ 영상이 차지했다. 이 영상은 공유재산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착오 사례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사천해양재난구조대 사무실에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장, 부대장, 드론수색팀장, 전문의료지원팀장 등 간부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시행된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 활성화 및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법 시행 이후 인력확충, 교육·훈련·예방 순찰, 드론 운용 및 의료지원 강화 등 특화 분야 협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해양재난구조대와 태풍 내습 대비 양륙시설 및 장기계류선박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7월 16일에는 사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투신자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점검과 훈련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정례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합동훈련을 통해 모두가 안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8월 9일(토) 첫차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해당 구간에서 하차만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승차까지 허용되면서 하남시민도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수도권 일부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다.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이 제도는 하남시가 지난 2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참여를 확정지었다. 이미 하남시를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324, 3413번)에는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고 있으며, 이번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 4개 역사까지 승·하차가 가능해지면서 카드의 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고양, 과천, 김포, 남양주, 구리, 성남 등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일부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월 6만5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은 5일부터 '평창 그린바이오-청년 리빙하우스 조성사업'의 건축설계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과 연계해, 청년 창업 인재 등 유입 인구의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 원이 투입된다. 단기 체류 중심의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생활 인구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는 국내외 건축사 자격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는 국내 건축사와 공동참여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8월 11일까지, 설계안 접수는 8월 25일까지이며, 이후 기술 검토와 심사를 거쳐 9월 1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설계지침,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8월 5일부터 나라장터, 세움터, 평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한강 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5일 여의도공원 내 조성 예정인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 참가 팀은 ▴박형일((주)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오호근((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정영균((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스위스 Jean-Pierre Dürig(DÜRIG AG) ▴영국 Patrik Schumacher(Zaha Hadid Architects) 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지난 ’23년 실시한 기획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23년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연면적 66,000㎡ 규모에 문화‧예술 공연장을 넘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공유할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심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수변문화 중심지로서의 상징성과 도시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제2세종
연천군= 주재영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2025년 주요 정책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김덕현 연천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천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151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이라는 비전 아래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을 군정방침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액션플랜, 현안사업, 공약사업 등을 분야별로 관리하고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 및 공약사업에 대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사업들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정책 하나하나가 군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대회 D-2년을 기념해 국제 대학생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국제 대학생 3×3 농구 페스티벌’을 오는 2025년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7 충청U대회 농구 종목 개최지인 청주에서 열리며, 전국 대학생 12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20팀, 그리고 연예인 팀 4팀 등 총 3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대학생부와 연예인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및 결승전을 거쳐 최종 ‘왕중왕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승팀에게는 2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팀에게는 공식 참가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4강전부터 왕중왕전까지는 지상파 케이블 채널(협의 중)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으로, 생생한 현장을 안방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2025년 8월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조직위는 대회 공식 SNS 채널(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을 받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까지 ‘Synergia Incheon(시너지아인천) R&D 투자 프로젝트’ 에 참여할 인공지능(AI).양자 등 디지털 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성장펀드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10억 원의 직접투자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R&D) 추천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본사를 둔 중소·벤처기업 중 디지털 산업 성장 동력 발굴 분야인 인공지능(AI), 양자, 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투자 운용사 심사역을 통해 선발된 최종 1개 사 내외 기업에게는 인천성장펀드 10억 원을 직접 투자할 예정이며, 투자를 받은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R&D) 추천을 통해 정부 R&D 자금 지원의 기회도 얻게 된다. 프로젝트 선정 과정은 신청기업의 ‘기업 역량, 기술성, 사업성, 성장성,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투자 심사역이 직접 평가하며, 10개 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IR) 자료 검토,
안성시= 주재영 기자 |안성시는 8월 1일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주재로 5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 앞서 총괄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의 개요를 비롯해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 등이 공유됐다. 특히,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정부 연습의 취지를 살려 유사시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철저한 협업 체계 구축과 안보 의식 고취가 강조됐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국가 총력전에 대비한 비상대비훈련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3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18일부터는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수행기구 창설 등 전시전환절차훈련과 실제훈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도상연습(메시지 처리)도 병행해 복합적인 전쟁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조종면 하천변 근생건물에 대해 선제적인 철거 조치를 실시하며 추가 붕괴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히 대응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조종면 현리 154-8번지 소재 건축물이 하천 방향으로 전파되면서 공공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했다. 해당 건물은 1층이 음식점과 사무실, 2층은 사무소로 등록돼 있었으나 실제로는 다가구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었다. 가평군은 구조물의 추가 붕괴 가능성과 하천 유실에 따른 2차 피해를 우려해, 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수해 응급복구비를 투입해 긴급 철거에 나섰다. 철거를 위한 행정 절차는 7월 22일부터 본격화됐으며, 건축주 및 세입자와의 협의는 물론 침수피해 신고를 유도해 보상 누락 방지에도 힘썼다. 7월 25일부터 시작된 철거작업은 가평군 건축과 직원 2명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말 없이 진행해 8월 1일 철거를 완료했다. 또한 건축물 내 분실된 피해 주민의 귀중품에 대한 수색도 함께 병행해 회수에 성공했다. 이번 작업에는 포클레인 12대, 덤프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