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4월 20일부터 시작한 경남도민연금 추가모집이 30일 최종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지난 1월 1차 모집(1만 명)이 접수 시작 3일 만에 조기 마감되며 높은 정책 수요를 확인한 데 이어, 신청 기회를 놓친 도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신청 기준과 운영 방식을 개선해 추진됐다.
▮ 실접수 6일 만에 2만여 명 모집 완료... 대부분 시군 하루 만에 마감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시군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 이번 추가모집은 실제 접수일 기준 단 6일(4/20, 22, 27~30일) 만에 총 모집인원 20,589명이 모두 마감됐다.
지역별로 이틀간 예정됐던 접수 일정이 대부분 하루 만에 종료되는 등 연일 ‘완판 행진’이 이어졌으며, 모집 기간 동안 경남도민연금 누리집(경남도민연금.kr) 접속자는 16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접수 개시 직후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일시적인 접속 지연이 발생하는 등 폭발적인 참여 열기를 보였다.
▮ 제도·접수 방식 개선... 혼선 없이 안정적 운영
경남도는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제도 개선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정책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소득 기준 구간을 기존 4개 구간에서 2개 구간으로 완화해 신청 기회를 넓혔고, 시군별․소득 구간별로 접수 일정을 분산 운영해 신청 집중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탈락자 발생에 대비한 예비 가입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총 1,957명의 예비가입자를 선발했으며, 별도 재접수 절차 없이 추가 선발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아울러 서버 용량 확대, 대기열 시스템 운영,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청 첫날 일시적인 지연 이후 안정적인 접수 환경을 유지했다.
▮ 5월부터 계좌 개설... 지속적인 제도 고도화 추진
이번 추가모집 신청자는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가입 완료’ 통보를 받은 뒤, 5월 4일부터 7월 31일 기간 내 NH농협은행 또는 BNK경남은행 중 선택한 금융기관에서 경남도민연금(IRP) 계좌를 개설해야 최종 가입자로 확정된다.
심사 과정에서 계좌 미개설, 서류 미제출, 부적격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은행별 예비 가입 순번에 따라 8월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가입이 진행된다.
도는 향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가입자의 원활한 연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형퇴직연금(IRP) 관련 금융교육과 상담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연금의 국가사업화를 위한 정부 협의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추가모집이 실제 접수기간 6일에 마감되면서 도민연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정책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도민의 노후 준비와 소득 기반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