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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영화 제작 기술 직접 체험하는 공간 마련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JEONJU CINE TECH PLAYGROUND’ 운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오는 5월 5일까지 CGV 전주고사점 1층에서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영화 제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JEONJU CINE TECH PLAYGROUND’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부스는 영화 제작 기술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운드와 촬영, 버추얼 로케이션 등 영화 제작의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창작자의 시선에서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부스는 △영화에서 보이지 않는 기술인 사운드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씬X사운드 랩’ △최신 영화 제작 방식인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컷 액션 랩’ △전주 무비 메이커스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씬X사운드 랩’에서는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케이사운드라이브러리'를 통해 다양한 영상에 효과음을 적용해 보며, 사운드에 따라 장면의 분위기와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케이사운드라이브러리’는 국내 영화·영상 제작 환경에 특화된 효과음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플랫폼으로, 장면의 감정과 상황에 맞는 사운드를 효율적으로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컷 액션 랩’에서는 최신 영화 제작 방식인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활용해 가상 배경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시스템과 모션캡처, 버추얼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과 카메라 화면이 가상공간에 즉시 반영되는 촬영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은 자신의 움직임이 캐릭터에 반영되는 과정을 체험하거나, 버추얼 카메라를 활용해 가상공간 속 장면을 직접 촬영해보며 실제 영화 제작 현장에 들어온 것처럼 장면을 제작해볼 수 있다.

 

끝으로 ‘전주 무비 메이커스’에서는 3DGS(3D Gaussian Splatting) 기반 ‘케이 로케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전주 한옥마을 주요 촬영지를 제작자 시점에서 탐색하고, 카메라 워크(인물 배치, 카메라, 렌즈 설정 등)와 콘티를 사전에 검토해 볼 수 있는 사전 촬영 계획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실제 공간을 3D 데이터로 구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촬영지를 사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케이션 헌팅과 프리비주얼라이제이션(Pre-visualization)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관람객은 감독의 시점에서 촬영지를 선택하고 장면을 구상하며, 도시 전체가 콘텐츠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인공지능(AI)과 가상제작 기술, 데이터 기반 제작 환경 등 최신 영화 제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전주 영화·영상 산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 기반 전주 영화 제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를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영화 제작을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가 첨단 기술 기반 영화·영상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