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주시는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감과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서고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수행 중인 ㈜휴먼제이앤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 가장 조용한 하루’라는 슬로건 아래, 구직활동과 일상에 지친 청년들에게 심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5월 1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주 서고사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당초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기간 중 총 7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지역 청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전주 서고사는 청년들을 위한 화양연화 프로그램과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인 독서백편 등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접근이 용이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첫날 △사찰 투어 △108 염주 꿰기 등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둘째 날은 △새벽예불 △아침 명상 △황방산 산행 등 불안한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내면의 평화를 찾고 재충전을 통한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도심 속 사찰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또래 청년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그간 쌓인 취업 스트레스를 해소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태영 전주시 청년활력과장은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고요함 속에서 잠시 멈춰 아침 명상과 산행을 즐기며 새로운 내일을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