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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광주 통합대응 부서별 전략과제 보고회 개최

통합특례 활용…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 제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목포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선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광주 통합 이후 권한과 재정, 산업 구조 전반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이를 지역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과제 발굴과 실행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전남·광주 통합대응 부서별 전략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소·단장과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해 부서별 대응 과제를 공유하고, 실행 방향과 추진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8건의 전략과제가 제시됐다.

 

분야별로는 재정특례 7건, 산업특례 8건, 미래성장동력 7건, 제도변화 대응 13건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제도변화 대응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통합 이후 행정체계 개편과 권한 재배분 등 구조적 변화에 대비한 사전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재정특례와 산업특례를 활용한 국비 확보 및 투자 유치 전략과 함께,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 과제도 포함됐다. 이는 통합 이후 지역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그동안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인 준비를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통합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특별법 주요 내용과 대응 방향을 공유했으며, 이어 통합시장 선거에 대비해 목포시 미래발전 공약과제를 발굴하고 8대 분야 26개 세부과제를 정리해 주요 정당에 전달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대외환경에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현재 11개의 프로젝트 TF를 운영해 중장기 전략과제도 발굴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발굴된 전략과제를 실행 중심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과제 간 우선순위를 설정해 핵심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통합특별시는 위기이자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금이 준비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 아래 전략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통합 이후에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