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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남시의회 305억 증액 추경 통과…민생 부담 완화 예산 신속 투입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서민 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
모범시민 및 우수공무원 표창식도 진행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남시의회가 29일 제348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305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기존 예산 대비 2.74% 증가한 1조 1,45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의회는 중동발 고유가와 고물가로 인한 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민생 부담 완화에 예산을 신속히 투입하기 위해 임시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추경의 중심에는 서민 가계 지원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포함됐다. 생활물가 상승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을 위해 약 213억 원의 현금성 지원 예산이 우선적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확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특례보증,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유가로 타격을 입은 운수업계에는 유가보조금을 긴급 지원하며, 'THE 경기패스'와 '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에 약 50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도 힘썼다.

 

금광연 의장은 "중동발 전쟁이라는 외부적 악재가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기름값 폭등으로 직결되는 비상 상황이기에 의회가 결단력을 가지고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게 됐다"라며, "이번 민생 추경이 가뭄의 단비처럼 시민들의 팍팍한 삶에 위로가 되고, 위축된 골목상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든든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는 의회가 의결한 민생 예산이 하루빨리 시민들의 손에 닿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예산 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회는 2026년 2분기 모범시민 및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모범시민상은 이은미(신장1동), 정순옥(덕풍2동), 조윤혜(덕풍3동), 장상규(덕풍3동), 김은미(미사3동), 김수진(감일동) 등 6명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곽병찬(기획조정과), 오수민(체육진흥과), 김미형(식품위생농업과) 주무관 등 3명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의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