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청년사이에서 민관 이음추진단, 투자 제안부서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거창군 이음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제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환류와 신규사업 발굴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금 투자방향 설명과 제안사업 개요를 공유받은 뒤 계속사업과 신규사업 설명, 질의응답, 분과별 토의, 주요 의견 발표 순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거창군은 2027년 투자계획의 기본 방향을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활력 제고를 통한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유출 방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총 7개 부서, 11개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정주기반 조성 3건, 청년 정착 지원 5건, 생활인구 확대 3건이다.
계속사업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행복맘센터, 세대이음교육센터, 청년드림하우스 100세대 공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아이천국, 거창 012케어’ 사업은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 세대이음교육센터를 연계해 임신·출산·육아·돌봄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투자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조성을 완성할 계획이다.
신규 제안사업으로는 청년 유입과 정착, 농업과 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인구 확대, 관광소비 활성화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지방소멸 대응은 행정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이음추진단도 공식 기구화해 지역과 행정을 잇는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날 제시된 분과별 의견과 제안사업 보완사항을 반영해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음추진단은 2024년 4월 행정·산학·전문가·유관기관·지역활동가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출범했다.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행정과 수평적으로 협력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자문과 의제 발굴, 정책 제안, 모니터링까지 수행하는 민관협력 플랫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