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 읽기 역량 강화, 경제·금융교육 체계화, 온라인학교 운영 제도 정비를 담은 교육 관련 조례 3건이 서울시의회에서 일괄 의결됐다.
28일 오후 2시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조례 3건이 모두 최종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 '서울특별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안'(제정), ▲ 서울특별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3건이다.
이번 조례들은 AI 시대 읽기 역량 강화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기초역량과 생활 밀착형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AI 도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과 독서 습관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조례가 없어 체계적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읽기 역량 관련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읽기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학교도서관의 내실있는 운영을 기반으로 학생의 지적·정서적 성장과 지속적인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했다.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금융 지식과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교육청 차원의 종합 계획 수립과 학교 지원 근거를 명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학교 운영위원회 조례 개정은 기존 규정의 공백을 보완했다. 온라인학교는 학교 소재지와 학생 거주지가 분리되고 교원 구성도 달라 기존 운영위원회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개정으로 현실에 맞는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졌다.
최 의원은 “AI 시대에는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읽고 이해하며 판단 능력이 핵심 역량”이라며 “금융교육 역시 삶과 직결된 필수 교육인 만큼 이번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