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가 성일정보고등학교와 협력해 모란민속5일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날 성남시는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일정보고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이용객의 고령화와 디지털 환경 전환 지연 등으로 젊은 고객층 유입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에 따라 성일정보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부스가 모란민속5일장 내에 운영된다. 이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헤어커팅, 네일아트, 심폐소생술 교육,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어르신 추억 사진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홍보 영상 제작과 온라인 배포도 병행된다.
아울러 성남시는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연계를 지원하고, 상인 점포의 QR 결제 도입 및 모바일 중심 소비에 맞춘 홍보 방안 마련도 추진한다.
성남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결제 환경 개선을 기반으로 젊은 고객층 유입 확대와 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은 "성남시는 학생들에게 실습과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일정보고는 전문 교육과정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전통시장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변영진 성일정보고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특성화고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행정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