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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소득마을 준비 본격화…전북자치도 협동조합 실무교육

주민이 직접 만드는 에너지 자립마을 모델 확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전주대학교 교수연구동 세미나실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설립을 위한 협동조합 이론 및 실무 교육’을 개최하고,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2,500개소 조성’ 정책에 대응해 마을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핵심 주체로 협동조합을 직접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을 준비 중인 마을공동체 대표와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교육에서는 전북연구원 황영모 선임연구위원이 ‘자치연금 사례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 복지와 연금으로 연계하는 ‘자치연금’ 모델을 소개하며 농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정유진 팀장은 ‘협동조합의 이해 및 설립’을 주제로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설립 절차와 정관 작성,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등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 단위 사업 모델 구상과 협동조합 설립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이 단순한 사업 참여를 넘어 재생에너지 사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현지 전북자치도 농촌사회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은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