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도서관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만화와 웹툰의 매력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2026년 실물 수서전 '만화는 못 참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과 로비, 모들락극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50여 권의 만화·웹툰 전시와 7개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와 독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만화 콘텐츠의 예술적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실물 수서전’은 실제 책을 직접 만지고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부산도서관은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부터 예술성이 돋보이는 그래픽 노블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주요 구성으로는 도서전시 및 만화라운지, 상시 체험존,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작가 강연 및 창작 특강 등이 마련됐다.
특히 2층 전시실에 마련된 ‘만화라운지’에서는 비치된 도서를 자유롭게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1층 로비에서는 ‘캐릭터 모양자’를 활용해 나만의 만화를 그려보는 상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한 화려한 볼거리와 창작특강, 드로잉 퍼포먼스, 토크쇼 등 교육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5월 23일과 30일, 그리고 6월 13일에는 김현주, 박현주, 이소미 작가가 진행하는 ‘만화 일기 쓰기’, ‘만화로 자서전 만들기’, ‘만화 캐릭터 창작’ 등 시민 대상 창작 특강이 차례로 운영된다.
5월 28일에는 도서관 사서 및 관계자들 그리고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태윤 작가가 진행하는 ‘도서관 속 만화의 재발견’ 특강 시간을 통해, 만화 장르의 특성과 효율적인 장서 개발(수서)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5월 30일에는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총감독인 남정훈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와 토크쇼가 열려 만화가의 삶과 창작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으며, 6월 7일에는 고동균 작가가 웹툰 제작의 실무 과정을 소개한다.
도서전은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일정 확인과 수강신청은 부산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부산도서관 도서관협력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만화는 못 참지' 전시는 만화가 가진 무한한 상상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책 읽는 부산'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