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보건소가 자살 위험 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자살위험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위험 요인이 높은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 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줄이고 도움 요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물리적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남양주시는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한 생명사랑길 8곳,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22개소, 로고라이트 12대 운영, 옥상 출입구 생명사랑 안내판을 27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로 관내 고시원 5곳에 생명지킴이 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시원은 1인 가구와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아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 체계와 연계하는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 교육, 위기 개입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자살 예방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109) 또는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위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망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