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고령층의 정신건강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중단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치료비 일부를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치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분장애(질병코드 F32~39) 진단을 받은 자로, 세부 기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됐으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은 상시로 받고 있다.
센터는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에서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적시에 의료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치료비 지원 외에도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문의 상담, 맞춤형 사례 관리, 정신건강 교육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통해 노인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치료비 지원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