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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고유가 위기 속 안정적 대중교통 운행 위해 총력 대응

시외버스 재정지원금 2차분 4월 조기 집행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북도가 국제 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도내 대중교통(시내․외버스)의 안정적 운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외버스운송사에 지급되는 재정지원금을 조기 집행하고 시내버스 이용객에게는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이 적용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시외버스의 경우 2026년 재정지원금의 1차분(40%)을 지난 3월 지급한 데 이어, 당초 6월 중 지급 예정이던 2차분(20%)을 두 달여 앞당겨 4월에 조기 집행한다. 이는 최근 중동 전쟁 확산으로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운송업체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도민의 이동권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자체적인 재정 조기지원과 더불어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지자체 예산협의회에서 △인구감소지역 시외버스 필수노선 지정 △비수익 노선에 대한 국비 지원 △중동사태에 따른 유류비 긴급 지원이 포함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와의 소통에도 속도를 내어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유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경우에는 정부 1차 추경에 반영된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으로 도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이 절감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의카드 혜택은 △모두의카드(정액제) 환급 기준금액 50% 인하 △출퇴근 ‘시차시간’ 이용 시 기본형(정률제) 환급률은 최대 83.3%까지 인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유가 위기 속 도내 대중교통 운행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 유가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검토하는 등 도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