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축산연구소(소장 손병국)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축산연구소 내 교육장에서 ‘2026년 한우농가 심화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 중심에서 나아가 수의사와 축협 관계자 등 축산 전문인력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현장 적용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한우 개량과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 및 수정란이식 기술’을 주제로 총 55명(4회)이 참여했으며, 이 중 29명은 인공수정 교육, 26명은 수정란이식 교육을 각각 이수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번식·사양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실습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또한 지난해 7월 3일간 총 6회로 운영되던 실습교육을 올해는 4월과 10월로 분산하고, 교육 횟수도 총 8회로 확대해 농가 및 축산 관계자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는 교육 시기 조정과 참여 기회 확대에 대한 현장 건의사항을 반영한 결과로, 보다 많은 수요자가 무리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축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기술을 직접 체득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우 생식생리 및 번식주기 이해 ▲정액 및 수정란 취급 방법 ▲정확한 시술 요령 ▲수태율 향상 방안 등으로, 축산연구소 전문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 전반 만족도는 98.91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대부분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평가해, 본 교육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운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생들은 실습 중심 교육 확대와 교육 횟수 증가, 교육 시기 조정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교육생은 “실습 위주의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교육 시기가 분산돼 참여 부담이 줄어든 점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교육생은 “번식 및 사양관리 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이 더욱 확대되고, 현장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 축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 대상과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실습 중심으로 강화한 것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와 축산 전문인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