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2 (수)

  • 맑음동두천 19.5℃
  • 구름많음파주 18.3℃
  • 구름많음강릉 22.4℃
  • 맑음서울 19.2℃
  • 맑음수원 17.5℃
  • 맑음대전 20.0℃
  • 맑음안동 19.2℃
  • 구름많음상주 19.7℃
  • 흐림대구 18.5℃
  • 울산 16.2℃
  • 광주 11.9℃
  • 부산 16.1℃
  • 흐림고창 13.5℃
  • 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많음양평 19.5℃
  • 구름많음이천 20.0℃
  • 구름많음보은 19.0℃
  • 맑음금산 18.9℃
  • 흐림강진군 14.1℃
  • 맑음봉화 18.6℃
  • 맑음영주 19.0℃
  • 구름많음문경 20.1℃
  • 구름많음청송군 19.2℃
  • 구름많음영덕 19.9℃
  • 맑음의성 20.0℃
  • 구름많음구미 20.1℃
  • 흐림경주시 17.5℃
  • 흐림거제 13.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김제시, 산업부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공모' 선정

피지컬 AI 기반 하수관거 관리 로봇 탑재 특장차 개발 나서... 현장 작업 자동화‧재난 대응 고도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산업통상부 주관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공모사업에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하수관거 관리 기술개발'과제가 최종 선정돼 로봇 탑재 특장차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극3특 협력산업 분야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전북(김제)‧경북‧광주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이 주관해 2027년까지 국비 4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88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최근 집중호우 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면 확대, 노후 지하시설 증가로 하수관거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김제시 역시 농경지와 도심이 혼재된 지역 특성으로 인해 국지성 침수와 배수 문제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며, 밀폐된 하수관로 내부 작업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작업자 중심 유지관리 방식의 한계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특장차 기술을 결합한‘피지컬 AI’를 현장에 직접 투입해 하수관로 내부를 자율 주행하며 준설‧점검‧청소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특수목적 모빌리티와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북(김제)은 특장차 기반 통합 플랫폼 개발, 경북은 소형 주행 모빌리티 개발, 광주는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을 맡아 각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결합한 초광역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김제시는 하수관거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실증을 수행하며, 개발 기술을 실제 환경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유지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방형 관리 체계로 전환되고, 도시 침수 대응능력과 작업 현장 안전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확보되는 데이터는 향후 도시 관리 전반으로 확장 활용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AI 기반 도시 인프라 관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특장차 산업과 연계한 신기술 적용 분야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와 같은 밀폐된 작업 환경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대표적 현장으로 기존 인력 중심 관리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특수목적 모빌리티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데이터 기반 예방형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