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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사과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사과 꽃 만개기 저온 피해 우려, 현장 기술지도 강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안군이 최근 잇따른 저온 현상으로 개화기를 맞은 사과 재배농가의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최저기온 –3.3℃, 4월 21일 –1.5℃를 기록하면서 사과 주산지 전반에 저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과는 개화기 저온에 매우 취약한 작목으로, 일반적으로 –2℃에서 –3℃ 이하로 기온이 떨어질 경우 꽃눈이 얼어 수정 불량이나 기형과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만개기에는 –1.7℃ 이하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꽃 중심부의 암술이 갈변하면 정상적인 수정이 어려워지고, 착과가 되더라도 상품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현장 일제 출장의 날’을 운영하며 농가 대상 기술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찬 공기가 유입되는 과원 하부에 임시 울타리를 설치해 냉기 유입을 차단하고, 저온이 예상될 경우 사전에 토양 30cm 깊이까지 충분히 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발아기부터 녹색기에는 요소·붕산 혼합제를 엽면 살포해 꽃의 활력을 높이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저온이 예보될 경우에는 송풍기(방상팬)을 가동해 상층의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키고 스프링클러를 활용한 살수법을 병행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을 집중 지도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화기 저온은 짧은 시간의 기온 하강만으로도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현장 기술 지원과 농가 대응 요령 안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