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활성화재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주지역 외 중장년층과 은퇴 예정 세대를 대상으로 체류형 프로그램 ‘옥화9경 은퇴자마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옥화9경 은퇴자마을은 상당구 미원면 일원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타 지역 거주자의 청주 체류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귀농·귀촌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이 단순 체류에 그치지 않고 △귀농·귀촌 교육(기초·심화) △농가 일손돕기 △지역 주민과의 교류활동 △공동밥상 운영 △지역탐방 및 정주여건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체류→생활→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청주시와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참가자들에게 숙소와 공용주방, 세탁실, 휴게실 등 생활 기반시설을 제공해 옥화9경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총 6기수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1기 참여자들은 지난 13일 입소해 오는 5월 10일까지 4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사업 추진 경과와 운영 방향을 안내받고 향후 일정과 생활 유의사항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농촌 체류를 시작했다.
아울러 2기 참여자 모집은 이달 말 진행할 예정으로, 시와 재단은 더 많은 도시민이 청주의 농촌을 경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옥화9경 은퇴자마을은 농촌 체류를 통해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분들이 청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는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정주환경을 갖춘 도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청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