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펀치볼’ 마을로 유명한 양구군 해안면과 서울 강남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삼성2동이 손을 잡고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사무소(면장 문승현)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2동 주민센터(동장 윤상훈)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종합복지센터에서 양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행정·경제·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안면은 해발 1,100m 이상의 고산준봉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분지 지형을 가진 농업 중심지이며, 삼성2동은 테헤란로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교통·경제의 요충지로, 이번 결연을 통한 ‘상호 보완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문화·예술·체육 행사 상호 홍보 및 교류 ▲우수 행정 사례 공유 및 우호 증진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 당일, 삼성2동 방문단은 자매결연 체결 후 양구군의 대표 명소인 을지전망대와 양구수목원을 견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양구의 대표 특산물인 곰취와 아스파라거스 등을 활용한 오찬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문승현 해안면장은 “강남의 중심 삼성2동과의 결연은 해안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두 지역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훈 삼성2동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선정릉이 위치한 역동적인 삼성2동과 아름다운 펀치볼 마을 해안면이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형식적인 결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물적·인적 교류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