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진흥원은 2026년 4월 7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중국 유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컬 대학 지역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체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흥원은 유학생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북만의 차별화된 모델을 소개했다. 기존 유학생 지원업무는 개별 대학주관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행정 인력 부족 및 전문성 한계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진흥원, 원광대학교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광역 차원의 전문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대학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원스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유학생 지원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유치→학업→취업→정주”로 이어지는 4단계 순환 지원 프로세스를 핵심전략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치 및 홍보 단계에서는 해외에 구축된 '전북 새만금 한국어학당'과 국내 최초 외국인 전용 포털 교육사이트인 'My JB'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입국 전부터 전북의 언어와 문화 정보를 얻고 낯선 환경에 사전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생활적응 지원단계에서는 유학생 전담 생활상담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생활 능력을 길러준다.
▲셋째, 법률 및 비자 지원 단계에서는 광역형(R-10), 지역특화형(F-2-R) 등 최신 비자 전환 시스템을 상세히 안내하는 전담 상담사를 운영한다. 또한 원광대에서는 유학생 대상 '착한 행정사, 우리대학변호사' 제도를 도입해 출입국 행정 지원은 물론 법률 분쟁까지 해결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넷째, 취업 및 정주 지원 단계에서는 공공기관 및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서의 직무 인턴십 기회를 파격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대학원 진학 희망자에게는 '상생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해 준다.
진흥원 김기수 원장은 "전북은 유학생의 입학을 계획할 뿐만 아니라 유학생의 정주를 함께 설계한다"며, "유학생을 단순한 손님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김호식 교육협력과장은 “전북형 원스톱 종합지원체계는 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착해 꿈을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지역 사회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맞춤형 인력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실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