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주재영 기자 | 민간인 통제구역 출입 절차를 스마트폰 QR코드 인증 방식으로 전환한 파주시의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이 도입 4년 만에 연간 출입 12만 건을 넘어서며 시민 편의와 안보 체계 첨단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22년부터 전면적으로 도입됐으며, 기존 방식 대비 출입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2022년 연간 출입자 수는 6,673건이었으나, 2023년 28,891건, 2024년 87,843건, 2025년에는 121,423건을 기록했다. 월평균 출입 건수도 2022년 556건에서 2025년 10,119건으로 늘어나며, 월 1만 건 이상 출입이 이뤄지는 시대가 열렸다.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움직이는 QR코드 인증 솔루션이 적용됐고,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비상 구조신호 전송, 위험지역 접근 알림, 실시간 재난·안전 상황 전송 등 영농인 안전사고 예방 기능도 포함됐다. 파주시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현장 불편을 해소해왔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QR코드 출입 시스템 도입 이후 통일대교에서 신분 및 차량 확인이 신속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내와 안보 강화, 출입 체계 첨단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스템 개발사 측은 "사용자 편의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보안 강화와 영농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발전 방향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접경지역 시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 혁신에 힘쓰고 있으며, 군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출입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