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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영주차장 부족한 광주시 도심…불법주차 만연에 시민 불편

4개년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 추진
화물차 전용 주차장 신설로 문제 해결
주차 인프라 확보가 근본적 해결책 강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 도심의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4개년 공영주차 인프라 확충 계획이 제시됐다.

 

박해광 경기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도심 내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 그리고 화물차 주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단계적인 공영주차장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경안동, 송정동, 태전·고산지구 등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과 같은 생활권에 복층형·지하형 주차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휴부지와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학교 및 공공기관의 공유주차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차 주차 문제에 대해서는 도심 외곽에 2~3곳의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들 주차장에는 화물차 전용 구역과 야간주차 공간, 기사 휴게시설 등이 포함되며, 예약 및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산업단지와 물류창고 운행 동선과도 연계해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기존의 주차 단속 위주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주차 인프라 확충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차 공간은 부족한데 단속만 강화하는 것은 근본 해결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분한 주차 인프라를 먼저 확보하고, 그 위에 질서를 세우는 것이 진짜 행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후보는 "지금의 주차난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제는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화물운송 종사자들은 우리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분들"이라며 "주차 공간 하나 없이 생업을 이어가는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차 문제 하나만 해결돼도 도시의 삶의 질은 완전히 달라진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걷고, 주민이 이웃과 갈등 없이 살고, 화물차 기사도 당당하게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 그것이 제가 만들 광주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