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양문화원은 기존에 시도된 적 없는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인 ‘함양 어르신 인생 봄날-스마트한 문화마실’이 ‘2026년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지원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헌 옷 업사이클링과 다육식물 식재, 이를 기록하는 스마트폰 교육을 결합한 독창적인 기획력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양문화원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장롱 속 헌 옷을 손바느질로 리폼해 다육 화분을 만드는 아날로그 감성과 그 과정을 영상 자서전으로 제작하는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바느질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스마트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함양형 특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9회차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추억의 헌 옷 인터뷰 및 기록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 ▲다육 인생샷 및 상림공원 출사 ▲자녀에게 보내는 디지털 안부 카드 제작 ▲키오스크 및 생활 앱 실천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만큼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직접 편집한 ‘인생 일기 영상 시사회’와 ‘QR코드 모바일 작품집’ 발간을 통해 함양군 전역에 새로운 노년 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함양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문화원에서 처음 선보이는 융복합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함양 어르신들이 과거의 추억을 딛고 디지털이라는 미래의 문을 당당히 열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운영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함양군이 지향하는 ‘따뜻한 디지털 포용’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피어날 스마트한 인생 2막을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함양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