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가 시민들의 위치 확인 편의성과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조치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도시 전역의 주소정보시설이 체계적으로 점검·정비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2026년 전수조사 및 일제정비 계획을 마련해, 올해 12월까지 관내 1만 1,818개에 달하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주소정보안내판, 사물주소판 등 총 5종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고 3월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담 조사반을 구성했으며,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현장 사진과 위치 좌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효율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도 연계된다. 겨울철 이후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주형 시설물의 흔들림이나, 부착형 번호판의 낙하 위험 등도 함께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감지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행정 절차와 무관하게 즉각적인 보수 조치를 취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파손되거나 사라진 시설물은 단계적으로 정비 계획을 수립해 연내 후속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시인성이 떨어지는 노후 시설물은 순차적으로 교체해 도시 미관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
엄경화 군포시 민원봉사과장은 장기간에 걸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주소 정보를 활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현장 확인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빙기부터 시기별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군포시는 주소정보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훼손 시설물 신고를 상시로 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청 민원봉사과 토지정보팀(031-390-037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