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종율 의원(북구4, 국민의힘)은 24일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 파크골프 운영의 내실화와 장기 표류 중인 ‘덕천~화명 과선교 접속도로’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무료가 능사 아니다”, 파크골프장 요금제 도입으로 운영 효율화 제언
박종율 의원은 부산시가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표방하며 파크골프장을 600홀로 확대하고 있으나, 정작 이용자들이 원하는 9홀 이상의 정식 시설보다는 3~6홀 규모의 ‘자투리 시설’ 늘리기로 정책 추진의 내실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무료 운영’이 오히려 예산과 인력 부족에 따른 관리 부실로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일부 파크골프장은 구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잔디는 바닥이 드러나 있고, 이용자들은 운동 전부터 1시간 반 이상 대기하며 지치고 있다”다고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차라리 요금을 내더라도 제대로 된 환경에서 치고 싶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찍이 요금제를 도입한 인근 양산시와 김해시 사례를 언급하며, 박 의원은 부산시도 돈을 내고 이용하고 싶은 명품구장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파크골프장 요금제 전면 도입과 ▲부산시 구·군별 18홀 이상 파크골프장 확충, ▲합리적 예약제도 및 차등요금제 법제화 도입을 촉구했다.
▶화명 과선교 접속도로 공사 지연... “부산시 행정 신뢰 회복 시급”
아울러, 박종율 의원은 2022년 착공 이후 수차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는 ‘덕천~화명 과선교 접속도로’ 공사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강변대로와 금곡대로를 연결해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정률은 6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행정절차 지연, 한전 이설 문제, 장비대금 체불문제까지 복합적인 공사 중단으로 인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단순히 시공사 책임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부산시가 사업 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며, “현재 계획된 2027년 3월 준공 약속을 반드시 지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종율 의원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덕천-화명 과선교 접속도로 공사의 책임있는 공정관리와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야 말로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