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무료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훈련사가 맞춤형 행동 교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성남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돌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요일별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보호자이며,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
상담은 수정구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성남시 반려동물돌봄센터에서 진행된다. 보호자가 작성한 반려견 문제행동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 상담과 교육이 이뤄지며, 필요에 따라 전문 훈련사가 보호자 자택을 방문해 추가적인 행동 교정 교육을 지원한다.
상담과 방문 교정교육은 각각 3개월 이내 1회씩 제공된다. 일반 훈련소에서 20만~30만원이 소요되는 행동 교정 상담과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성남시는 219팀에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시민들의 높은 참여에 따라 올해는 자택 방문 교정교육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초 위생 미용, 펫티켓 등 다양한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 훈련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제공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줄이게 될 것"이라며 "비용 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행동 교정 상담의 문턱을 낮춰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현재 반려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행동 교정 상담과 자택 방문 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