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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체계 구축

도내 병원·지자체 27개 기관 협약…퇴원환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병원 치료 이후 돌봄 공백을 줄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도는 지난 17일 도청에서 도내 의료기관과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를 마친 환자가 퇴원 이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시군을 비롯해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정읍아산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주대자인병원, 전주병원, 전주고려병원, 동군산병원, 정읍한국병원, 고창병원 등 12개 병원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을 앞둔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평가해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지자체에 연계하게 된다.

 

지자체는 연계된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 재가 돌봄, 생활지원 등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방상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의료 취약지역이 많은 만큼 병원 치료 이후 지역사회에서의 돌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퇴원환자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