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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다정(多情)사업’본격 시동

다문화가족 24세대 대상, 학습·정서·부모 코칭 등 통합 방문 서비스 제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언어·문화적 차이와 양육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다정(多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다정(多情)사업’은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사업’의 약칭이자,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인력의 따뜻하고 친절한 도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통합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된다. 밀양시가족센터(센터장 홍창희)가 사업을 주관하고, 밀양시니어클럽(관장 김철오)이 서비스 인력을 제공한다.

 

또한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보육시설이 대상자 발굴과 모니터링에 협조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족 24세대로, 초기 학교생활 적응이 중요한 5~10세 아동이 있는 세대를 우선 선정한다.

 

주요 서비스는 8명의 시니어 정착 도우미가 가정별로 월 5~7회 방문하여 제공하며 △읽기·쓰기·기초 수학 등 학습 지원 △독서·놀이 활동을 통한 정서 지원 △올바른 생활 습관 및 사회성 지도 △부모 맞춤형 코칭 및 고충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연 1회 문화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다각적인 복지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오는 13일까지 밀양시가족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정착하고, 시니어 인력에게는 가치 있는 사회 참여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대표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밀양시가족센터 또는 밀양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