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주민지원사업과 철새먹이터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해 주민과 철새가 공존하는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동시에 겨울철새가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또한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환경 보전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주남저수지를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소중한 생태 자원으로 가꿔 나가는 데 힘쓴다.
주민지원사업은 올해 2억 원의 예산으로 저수지 인근 마을의 안길 재포장, 구거 정비, 보안등 설치 등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주민 의견과 현장 조사를 반영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2025년까지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편, 철새먹이터 조성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된 장기적인 사업으로, 2025년까지 계획면적 556,260㎡ 중 248,734㎡를 매입해 매입률 44.7%를 달성했다.
올해는 6억 원을 투입해 동읍·대산면 일원 농지 약 5,000㎡를 추가 매입하며, 확보한 토지는 철새 도래 시기에 맞춰 볏짚 존치와 먹이 제공 등을 통해 겨울철새의 안정적인 먹이터와 휴식처로 활용한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주남저수지는 주민 삶의 터전이자 생태적 가치가 매우 큰 공간인 만큼,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철새 서식지 보전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