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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시행

3월 9일부터 연중 시행...백신·접종비 전액 지원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2026년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지원 나이를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해 오는 9일부터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고령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발병 위험이 크며,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 안면 마비 등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치료 후에도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을 통한 선제적 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강릉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 나이를 확대해 왔다.

 

2024년에는 78세 이상, 2025년에는 70세 이상으로 대상을 넓혔으며, 2025년 기준 총 3,705명 중 3,260명이 접종해 88%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릉시인 65세 이상 시민(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대상자는 관내 5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1회만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백신비와 접종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박영록 질병예방과장은 “대상포진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지원 확대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와 의료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접종 대상 여부 및 위탁의료기관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