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와 마을박물관 마을큐레이터 통합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5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은 올해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한 역사·문화 전문 인력을 공식 위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 문화유산 해설과 마을박물관 운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서 미추홀구는 지난 2월 한 달간 분야별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해설 역량을 극대화했다. 22명이 참여한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 과정은 비류 백제와 고대 미추홀의 역사, 문학산성 발굴 성과, 문화유산 보존 및 정비 방안 등 심화 강좌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활동 인원과 신규 지원자 등 31명이 참여한 마을큐레이터 과정은 지역사 개관부터 마을 단위 생활 문화사, 콘텐츠 발굴 및 자원화, 해설 시연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문화유산 현장에서의 실제 해설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위촉된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는 앞으로 문학산 관련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전문 해설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마을큐레이터는 관내 마을박물관의 전시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며 지역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설사와 마을큐레이터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 주민과 시설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문화유산 중개자’”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추홀구만의 역사·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