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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지친 소상공인 '숨통'…인제군, 채워드림카드 수수료 부담 던다

3월 3일부터 4주간 접수, 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 대상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총 25억 원 규모의 ‘인제채워드림카드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제군은 오는 3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4주간, 지역화폐 결제 수수료 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화폐 사용량 증가에 비례해 커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제군 내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 중 2025년 매출액이 발생한 소상공인이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업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휴·폐업 중이거나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사업장, 비영리법인 및 가맹 제외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인제채워드림카드 결제액에 수수료율을 곱해 산정한다.

 

연 매출 규모에 따라 0.15%에서 최대 1.25%까지 차등 적용해 환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행정 절차의 간소화다.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동일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을 받았던 가맹점은 별도의 신청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군은 대상 업체의 정보를 활용해 지원금을 자동으로 지급함으로써 바쁜 소상공인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규 신청이 필요한 가맹점은 인제군청 경제산업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인제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인제군은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본 사업을 통해 879개 가맹점에 총 5억 3천만 원의 수수료를 환급하며 지역 상권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인제채워드림카드는 올해 1월 기준 누적 사용액이 약 138억 6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내 소비 중심 매체로 완전히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화폐 사용이 늘면서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현장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