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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콩쥐팥쥐도서관, 인공지능 특강 170명 몰려

영상미디어 생성형 전문가 강연 호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첫 인공지능(AI)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당초 인공지능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용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총 두 차례 열린 강연에는 총 17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첫날에는 KBS 전주영상제작부 김강천 카메라 감독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청소년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20년 경력의 전문가인 김 감독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편집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전달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이 방송 제작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청소년 85명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11일에는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영상 편집’ 심화 강연을 열었다.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도구의 실무 적용과 프롬프트 작성법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며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활용 역량을 높였다.

 

교육 이후에도 실습 강의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도서관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생성형 AI 활용 및 영상 편집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실습 과정은 인공지능 기초 이해부터 프롬프트 작성법, 영상 제작 적용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해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 이후 LX국토정보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등 지역 내 국가기관으로부터 강연 협조 문의가 이어지는 등 파급 효과도 나타났다.

 

이는 콩쥐팥쥐도서관이 지역 거점 과학도서관으로서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관우 도서관사업소장은 “실습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첨단 과학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을 확대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의 미래 역량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콩쥐팥쥐도서관은 상반기 중 자율주행·로봇 분야 박사와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 특강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과학 분야 권위자와 소통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