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동절기 농한기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한파대비 주민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곡성읍 동산리 외 경로당 32개소가 대상이다.
방문전담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1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해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검사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측정 결과에 따른 개별 상담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겨울철 추위로 인한 혈압 상승과 한랭질환 발생 위험을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반복 교육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한파 대응 물품을 함께 배부하는 등 가정 내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은 어르신과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경로당 순회 교육과 더불어 안부 전화, 문자 발송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순회 교육과 연계해 치매·구강 검진, 금연·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통합 보건 서비스를 현장에서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한 번의 방문으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