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20건을 비롯해 화성시장이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동의안·보고안 등이 포함됐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4조 1,908억 원 규모로, 2회 추경 대비 1,304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343억 원 증액된 3조 7,238억 원, 특별회계는 39억 원 감소한 4,669억 원이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총 5,766억 원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219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립고궁박물관 유치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성과를 언급하며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시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책임으로 답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현장 중심·책임 의회의 실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각 상임위원회 및 의장단 공무국외출장 결과도 보고됐다.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도시정책과 행정·산업·환경 분야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의회는 이를 시정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송선영 의원은 ‘2025년 화성특례시 66개 수상 성과’를 주제로 적극행정, 재정·행정 전반의 우수 성과,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룬 시정 성과를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