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가 4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에 성공하며 지역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정성주 시장 취임 이후 국비 확보와 국가사업 유치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추진해 온 결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다수의 신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올해 김제시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총사업비 1,738억 원)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설립과 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도 예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을 비롯해 국립 새만금 수목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내수면 비즈니스센터 등 주요 사업들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시설농업 로봇 실증기반 구축, 사료작물 종자 생산단지 조성,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이 올해 국가예산에 반영되며 지역 성장의 초석을 다졌다.
김제시는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1년 단위 국비 확보 체계를 운영하며, 매년 신규사업 발굴–부처 건의–기획재정부 협의–국회 대응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기획재정부·정치권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강화해 왔으며, 2025년 국가예산팀 신설 등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올해 역시 기재부 간부 면담, 국회의원 협의, 고위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주요 사업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폭넓은 분야의 신규사업이 반영되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김제시는 이미 202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부터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는 만큼 변화된 예산 구조에 맞춘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세종사무소 운영을 통해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4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는 김제시와 전북도,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확보한 예산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202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