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올해 창단한 군포시 바둑팀이 ‘2025 KBF 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서 8승 3패의 성적을 거두며 준우승을 차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바둑협회(KBF)가 주관하는 KBF 바둑리그는 전국 12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대표 단체 바둑대회로, 팀 전략 수립과 판 배치, 대국 운영 등 종합적인 전력 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대회다. 군포시 바둑팀은 창단 첫해임에도 꾸준한 경기력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최종 2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는 12월 12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K바둑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이 가려진다.
군포시 바둑팀은 문영근 부단장과 임병만 감독을 중심으로 6명의 선수단이 구성돼 있으며, 시는 창단 이후 훈련 인프라 구축, 선수단 관리체계 마련 등 팀 기반 조성에 집중해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창단 첫해 정규리그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는 선수단의 집중력과 준비된 운영체계가 어우러진 결과”라며 “포스트 시즌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