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위원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6개월간 협력해 아동의 시각에서 권리와 존중의 메시지를 담아낸 아동권리 동화 **『사라진 불꽃』**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화는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아동이 주제 선정부터 줄거리 구성, 캐릭터 설정 등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화책은 아동의 4대 권리를 ‘4개의 불꽃’으로 상징화해, 사라진 불꽃(권리)을 찾아가는 주인공 ‘연화’의 여정을 통해 아동권리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최근 열린 활동보고회에서 완성된 동화책을 하은호 군포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작품에 담긴 아동들의 의견과 제작 과정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에 출범한 제4기 군포시아동참여위원회는 2년간 지역 정책 제안부터 사업 참여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아동의 목소리를 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이 직접 참여해 만든 군포시만의 특별한 동화책이 앞으로 아동의 권리를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