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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광명시,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선정

- 경기도 2025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 3년 연속 선정
- 광명시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우수성 인정받아
-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등 다양한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
- 박승원 시장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 가능하도록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 지속 추진할 것”

 

광명시=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교통복지 확대와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시군에 이어 올해도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경기도는 매년 우수한 교통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3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인구 규모에 따라 31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담당부서 평가와 심사평가단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광명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이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관내 거주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 원(연 16만 원) 한도로 버스 요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 규모는 ▲2022년 2만 6천542명·20억 원 ▲2023년 3만 1천258명·33억 원 ▲2024년 3만 4천444명·37억 원 등으로 지속 확대됐다.

 

특별교통수단 ‘희망카’ 이용 요금을 대중교통비 지원 대상에 포함한 점도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2024년 4월부터는 어린이·청소년 버스 요금 지원을 시작해 연말 기준 3천126명이 약 2억6천여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는 경기도 지원과 별개로 운영돼 광명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준공영제 버스 확대를 통한 노선 운영 안정화, 환승 환경 개선, 교통정보 시스템 품질 향상,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정비 등도 우수 평가 요소로 꼽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는 일은 도시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 혁신과 안전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교통복지 강화를 비롯해 대중교통 중심의 보행친화적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환경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