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다산한강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정약용 캐릭터와 경찰 캐릭터(포돌이·포순이)가 참여한 민·관·경·학 합동 ‘등굣길 아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정약용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자연스러운 안전 계도를 유도했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과 다산한강초등학교, 다산2동, 남양주남부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지역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인사들은 정약용 가면과 유생 도포 등을 착용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약용 캐릭터단과 경찰 캐릭터는 아동 안전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거리 일대를 돌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법 등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참여했고, 학부모들도 친근한 홍보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앞으로도 정약용 캐릭터를 활용한 아동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아동 안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캐릭터와 경찰 캐릭터가 함께해 아이들이 안전 메시지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며 실효성 있는 안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다산한강초 이상호 교장과 남양주남부경찰서 김광석 과장도 이번 캠페인의 교육적·예방적 효과를 강조하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