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대표 윤태이)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3회 ‘2025 사회성과 투자(SIR) 경진대회’에서 청년 사회혁신가로 선정돼 모의투자 경진대회에 참가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SIR 경진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혁신가(소셜디자이너)가 피칭을 진행하고, 총 200명의 시민 평가단이 각자 부여받은 가상 임팩트 코인 100만 원으로 모의 투자를 진행해 참가 혁신기업의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의식주의는 버려진 슬리퍼와 호텔 폐침구를 활용해 환경교육 키트와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발표했다. 시민 평가단은 재생펠트 개발, 호텔 폐자원 리사이클링 등 기술 기반의 업사이클링 모델 구축에서 높은 관심과 혁신성을 인정했다.
경진대회 이후 윤태이 대표는 시민 투자자들과 테이블 미팅을 진행하며 지역 자원 순환 구조와 환경교육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논의 과정에서 시민들은 환경교육 키트와 환경교육 강사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직접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태이 의식주의 대표는 “시민 투자자들의 직접적인 선택으로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순환시키는 ESG 모델을 국내외로 확장해 나가는 책임감 있는 사회혁신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식주의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센터 ‘소셜캠퍼스온 서울1센터’ 입주기업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소셜캠퍼스온’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