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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광명시, 탄소중립 도시혁신 기반 ‘2025 광명시 도시재생 성과’ 발표

주민공모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에서 골목축제·벽화 보수·자원순환 등 체감형 변화 확산

 

광명시= 주재영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광명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을 중심으로 도시환경·경관 개선, 주민 참여 확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도시환경·경관부문 대상, ‘2025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주민참여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광명3동은 더드림 공모에서 ‘지속운영단계’에 선정돼 2026~2028년 마을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공모사업에서도 골목축제, 벽화 보수, 자원순환 프로그램, 탄소중립 주택학교 등 8개 팀의 생활밀착형 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광명3동과 소하2동 주민협의체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발굴, 정원 조성, 마을기록지 제작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그린집수리사업 등으로 36건의 노후주택을 정비해 취약계층과 고령층의 주거 안전을 강화했다. 광명형 도시재생은 도시재생특별법 도입 이후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주거개선·지역자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혁신을 추진해왔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의 중심에는 주민이 있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그린라이트 광명을 중심으로 저층주거지

신규 발굴, 탄소중립 지역자산화 모델 육성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협의체와 주민공모사업 참여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성과 전시와 우수사례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